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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가을전어 대하 전어 축제 2018

황금개똥 2018. 9. 18. 23:38

집나간 며느리도 다시 들어온다는 가을전어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대하. 전어축제가 시작되었다.

기간: 2018년 9월 15일부터 10월 7일

대하와 전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약 3주간 축제가 진행된다.


무창포에서는 천수만에서 잡히는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고기잡이, 조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 및 내용 참조: https://bit.ly/2NlkJjb


왜 가을 전어일까?

바람이 차게 불고 물의 온도가 내려가면 산란을 마친 물고기들이 그제서야 자신들의 몸에 영양분을 채워 넣는다. 다음에 있을 산란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삶을 연장하기 위함인데 이때가 가장 맛이 좋은 이유는 영양분이 가득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어를 구울때 나는 고소한 향은 다른계절보다 가을이 3배가 진하다고 한다.

가을에 잡히는 연어는 지방이 3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을전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일반적이고 간단한 전어 요리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전어구이


몸 전체가 고소함을 가득한 가을 전어는 물로 잘 씻어낸 후 비닐을 치지 않고 내장도 손질하지 않고 그냥 소금만 잘짝 뿌려 통째로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이 때 칼집을 내면 기름이 빠져나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머리도 자르지 않고 그냥 구워 먹는다. 

그래야지만 고소함을 더욱 맛볼 수 있다.



전어회무침

구이와는 다르게 먼저 깨끗하게 씻은 전어의 비늘을 쳐내야 한다.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제거하고 내장 또한 제거해야 한다.

다시 한번 물로 깔끔히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뼈를 포함시켜 옆으로 썰던지 뼈를 제거하고 포를 떠 길게 썰어낸다.


이 때 뼈와 함께 와사비 간장소스에 먹으면 전어회가 되고 미나리, 파, 마늘,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맛을 내고 마지막에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가을의 별미 전어무침이 완성된다.

외에도 찜, 회덮밥 등으로도 먹을 수 있다.


전어의 효능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가을에는 뼈도 연해져 함께 먹을 수 있어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 및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주어 성인병도 예방된다고 한다.


좋은 전어 고르는 방법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윤기가 나며 배 부분이 은색빛을 띠고 등 부분은 초록빛을 띠고 있는것이 싱싱한 전어라고 한다.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음식의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한다.



고소한 전어구이로 집 나간 며느리 다시 컴백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집 나가기 전에 구워줘서 집 안나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가을엔 영양가 많은 음식이 많아 마음까지도 풍요롭고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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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gsstory.tistory.com/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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