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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맞은 90대 노인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지난 6월 4일 오전, 충남 홍성에서 백신을 맞은 90대 노인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백신을 맞자마자 5분만에 이상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접종한지 약 15분 만에 심정지가 온 노인은 혼수상태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노인의 가족은 병원측에 원인규명을 요청했지만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과는 인과성이 불명확하다는 소견으로 가족을 더욱 애타게 했는데요. 답답한 마음에 노인의 가족이 청와대에 청원서를 올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2일 제주도에서는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한 70대 노인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현재까지 제주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접수는 총 419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