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류

어느날 문득 초등 논술잡지를 보다가 유대류 종유인 작은붉은칼루타에 대한 글을 봤다.

붉은칼루타는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유대류란 무엇이고 유대류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궁금하다.

 

유대류 캥거루 (사진: 프리픽 제공)

 

유대류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포유동물로, 캥거루, 칼루타, 코알라와 같이 성숙이 덜 된 상태로 출산한 새끼를 어미 배 주머니에서 성장시키는 동물을 말한다.

어미의 배 주머니 속에는 어미젖이 있어 캥거루나 코알아 새끼는 그 안에서 완전한 몸이 될때까지 영양분을 공급받은 후 밖으로 나오게 된다.

 

코알라가 유대류라는 것도 배 주머니가 있다는 것도 새삼스러웠다.

성인이 된 후 코알라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어릴적 기억이 깡그리 없어진 기분이다.

 오스트리아 코알라 (사진: 프리픽 제공)

그럼 유대류는 코알라, 캥거루 외에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

유대류에는 논술책에서 소개된 작은붉은칼루타, 왈라비, 쿠스쿠스, 웜벳 등이 있다고 하는데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책에 소개된 작은붉은칼루타는 모양이 쥐와 같이 생겼고 오스트레일리아 북서부 모래사막이나 초원 지대에 사는 주머니고양잇과 동물이라고 한다.

 

작은붉은칼루타에 대한 TMI를 풀자면, 칼루타 수컷은 9월에 짝짓기가 끝난 후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짝짓기를 위해 남성 호르몬을 많이 배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게 되어 죽는다고 한다.

 

유대류 marsupial (사진: 프리픽 제공)

모성애보다 부성애가 더 강했다고 해야하나?

유대류에 대해 알아보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어 나름 보람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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