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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미니즘이란 말이 여러곳에서 많이 들린다.
페미니즘, 여성들이 억압되있는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정도로 알고 있는데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지 않을까 오늘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리서치 해봤다.
페미니즘이란?
(Feminist movement = women's movement)
여성을 억압하는 젠더(성) 불평등과 사회적 인식, 지위를 기술하는 등 여성들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외치는 사회적, 정치적 운동을 말한다. 여성주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차별당하고 소외당하는 현실에 저항하는 이데올로기.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C%97%AC%EC%84%B1%EC%A3%BC%EC%9D%98
페미니즘의 어원은 페미나 Femina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 뜻을 지닌 라틴어에서 파생한 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닌 사회적인 성 젠더(Gender)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이데올로기는 사실 딱 이거다라고 정의 내리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평등과 차이의 대립이 가장 큰 논쟁적인 문제이다. 남성들과 똑같이 대우를 받기 위해서 투쟁해야 한다는 입장과 여자는 남자와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다른 입장이 서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531049&cid=41799&categoryId=41800
그럼 이 페미니즘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 정리해 봤다.
<역사적으로 본 페미니즘>
페미니즘은 1,2,3차의 물결로 나뉜다.
역사적으로 보면 사회활동과 정치참여 등을 주로 남성이 주도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로마 공화정시기에 이러한 남성중심사회에 여성이 참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는데 어찌보면 페미니즘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로 14세기 프랑스의 크리스틴 피잔은 여성의 사회적 업적과 권리를 주장하는 글을 썼다.
1차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물결:
19세기~1950년대까지 영국과 미국에서 활발히 진행되었다.
19세기에 발생된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남성이 누리고 있는 참정권과 사유재산권을 여성에게도 확장시켜, 사회제도 안에서 여성이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현하기위해 노력했다.
20세기 초반에 백인중산계층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하면서 여성의 평등이 점차적으로 확대 되었지만 이는 주로 백인, 중산계층 등이 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노예제도 철폐를 주장하던 이들이 참여하였다.
*이 시기에 집필된 책으로는 여성의 권리옹호, 여성의 예속, 자기만의 방등이 있다.
2차 급진적 페미니즘의 물결: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는 노동 환경, 임금수준 개선 등 사회적 불평등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에 집중된 시기였다. 즉 사회 전반적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기였던 것이다.
*이 시기에 집필된 책으로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 2의 성, 1949등이 있다.
3차 페미니즘의 물결:
1990년대는 급진적 페미니즘의 실패한 부분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는 시기로 접어든다.
이 시기에는 사회적 지위나 인종, 국적, 종교 등을 떠나 다양한 계층,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이념들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주디수 버틀러가 이 시기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이와같은 시대의 흐름을 타온 페미니즘은 노예제도, 인종차별, 계급제도 등 불평등한 사회 정책의 철폐와 제도의 개선을 주장하는 다른 사회운동들과 맞물려 발전해왔고 문화적 페미니즘, 유물론적 펨니즘,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등 아주 다양한 분파를 형성했다.
*참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57754&cid=40942&categoryId=31637#TABLE_OF_CONTENT1
유튜브에서 페미니즘 공부하는 남자들 동영상을 보면 단순히 여자가 사회에서 받는 불평등을 없애자고 무조건 지지한다기 보다는 '여성은 반드시 이래야 한다. 그에따라 남성이 뭐하면 되겠냐' 등의 틀에박히 인식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보인다.
#참고로 워마드(Womad)는 페미니즘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사이트이며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이다.
오늘 페미니즘을 리서치하며 정리해봤는데 딱 떨어지는 정의는 없다.
맥락은 이해가 되지만 참 난해하고 어려운 문제와 같은?
페미니즘이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내 엄마가 여자이고 내 아빠가 남자인 걸 생각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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